스포츠일반

춘천·횡성, 제61회 강원도민체전 정상 등극

읽어주는 뉴스

43개 종목 열전 속 대회신기록 48개 작성
성취상 동해·정선, 모범선수단 동해·영월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춘천시 선수단이 16일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기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체육회 제공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부 춘천시와 2부 횡성군의 종합우승을 끝으로 도내 체육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 1부에서는 춘천시가 종합득점 4만9,916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강릉시는 4만9,440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개최지 동해시는 3만9,837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1부 종합우승 경쟁은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춘천시는 강릉시를 불과 476점 차로 따돌리며 정상에 섰다. 대회 중반 이후 선두권에 올라선 춘천시는 막판까지 고른 득점력을 이어가며 강릉시의 추격을 뿌리쳤다.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횡성군 선수단이 16일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기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체육회 제공

2부에서는 횡성군이 종합득점 3만6,31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군이 2만3,813점으로 2위, 양양군이 2만3,19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근대5종, 수영, 핀수영, 카누, 레슬링, 배드민턴 등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체조, 럭비, 합기도, 복싱, 씨름, 유도, 궁도, 양궁, 보디빌딩, 당구, 조정, 산악, 롤러, 요트, 승마, 역도, 사이클, 테니스, 핸드볼, 하키, 세팍타크로, 바둑, 족구,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검도, 태권도, 볼링, 우슈, 사격, 야구, 농구, 배구, 펜싱, 육상, 골프 등 모두 4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기록 면에서도 풍성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사이클, 롤러, 사격, 육상, 양궁 등에서 총 48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수영에서는 고하루(정선군·강원체고), 최동열(동해시·강원도청), 박시은·이은지(동해시·도체육회) 등이 신기록 행진을 이끌었고, 사이클에서는 양양군 선수단이 남고부와 일반부에서 잇따라 기록을 갈아치웠다. 롤러에서도 강릉시 소속 선수들이 무더기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대비 성적이 두드러지게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1부 동해시, 2부 정선군이 수상했다. 대회 기간 중 대회 규정 준수와 경기장 질서 유지에 모범을 보인 모범선수단으로는 1부 동해시, 2부 영월군 선수단이 선정됐다.

대회 기간 동안 동해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원봉사자들, 체육계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빛나며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체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장마다 펼쳐진 응원전과 지역 주민들의 환대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됐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자 강원 체육의 저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신 심규언 동해시장과 김윤재 동해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는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년 열릴 제62회 강원도민체전은 홍천군에서 열린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