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실력파 예술단체 ‘우리소리 바라지’의 창극 ‘돈의 신:神’을 무대에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매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창작 창극 ‘돈의 신:神’는 전라남도 진도 지역의 국가무형유산인 전통 상례놀이 ‘다시래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죽은 주인공 ‘박대출’이 다시 살아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돈에 대한 집착과 인간의 욕망, 그리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풍자적으로 풀어낸다. 죽은 이를 살려낸다는 전통 의식의 설정 위에 배우와 소리꾼, 악사, 춤꾼이 한데 어우러져 특유의 흥과 에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국악관현악, 전통연희에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치 있는 대사와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 전통예술이 낯선 관객들에게도 큰 웃음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전통예술이 가진 흥과 해학, 그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어르신부터 가족 단위 관객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만큼 공연장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