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이번 6·3 지방선거 화천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당선인은 7,944표(57.35%)를 얻어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5,903표·42.63%)를 2,041표 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최종 결과만 놓고 보면 비교적 큰 격차지만 실제 승부는 사전투표에서 갈렸다.
김 당선인은 관외사전투표에서 1,184표를 얻어 최 후보(733표)를 451표 차로 앞섰다. 여기에 화천읍과 간동면, 하남면, 상서면, 사내면 관내사전투표를 모두 합치면 김 당선인은 2,979표, 최 후보는 1,474표를 기록했다. 관외사전투표까지 포함한 사전투표 전체에서는 김 당선인이 무려 1,956표 차 우위를 확보했다. 이는 최종 득표 격차 2,041표의 95.8%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번 화천군수 선거 승부가 사실상 사전투표에서 결정됐음을 보여준다.
반면 본투표에서는 양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각 읍·면 선거일 투표(본투표)를 합산하면 김 당선인은 3,715표, 최 후보는 3,614표를 얻어 격차가 101표에 불과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종합한 결과를 놓고 볼 때, 지역별로는 화천읍이 최대 승부처였다.
화천읍에서 김 당선인은 2,523표를 획득해 최 후보(1,680표)를 843표 차로 따돌렸다. 전체 득표 격차의 41.3%가 화천읍에서 형성될 만큼 최대 승부처 역할을 했다.
사내면과 간동면도 김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내면에서는 김 당선인이 1,597표를 얻어 최 후보(1,290표)를 307표 차로 앞섰고, 간동면에서도 918표를 기록하며 최 후보(607표)를 311표 차로 따돌렸다.
하남면에서는 김 당선인이 838표를 얻어 최 후보(720표)를 118표 차로 앞섰고, 상서면에서는 818표 대 791표로 단 27표 차 접전이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