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3일 실시된 영월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길수 후보가 174표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개표율 99.98%의 최종 집계 결과, 김길수 후보는 9,252표(40.52%)를 얻어 9,078표(39.76%)의 더불어민주당 박선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무소속 최명서 후보는 3,915표(17.14%)로 3위, 조국혁신당 엄삼용 후보는 586표(2.56%)로 4위에 그쳤다.
이날 개표는 초반부터 박빙 양상으로 전개됐다. 개표 중반 이후 두 후보는 엎치락뒤치락 1·2위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혼전을 이어갔다.
한때 김 후보가 수백 표 차이로 앞서기도 했지만, 이내 격차가 좁혀지며 최종 개표 완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최종 유효투표수는 2만2,831표이며 무효표는 511표였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71.2%로, 선거인 3만2,788명 중 2만3,34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권자는 9,446명이었다.
김길수 당선인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 나은 영월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예산 1조 원 시대를 향한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국비 유치와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영월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는 날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