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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영월군수 당선인 “예산 1조 시대 열겠다…산업도시 영월,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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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민의힘 김길수 후보가 영월군수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전미숙 여사 등 지지자들과 환호 하고 있다. 영월=오윤석기자

【영월】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월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길수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새벽 개표 결과(개표율 99.7%), 김길수 후보는 9,247표(39.6%)를 얻어 9,073표(38.9%)의 더불어민주당 박선규 후보를 17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0.7%포인트에 불과한 초박빙 승부였다.

무소속 최명서 후보는 3,970표(17.0%)로 3위에 올랐으며, 조국혁신당 엄삼용 후보는 580표(2.5%)를 얻었다. 무효표는 465표였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71.2%를 기록했다. 영월군 총 인구 3만5,833명 중 선거인은 3만2,788명이다.

개표 초반 박선규 후보가 관내 사전투표에서 우세를 보였으나, 선거일 투표가 집계되면서 김길수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주천면 관내 사전에서는 박 후보가 444표로 243표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서는 등 막판까지 지역별 표심이 엇갈렸다.

김 당선인은 “예산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국비 유치와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영월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는 날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또 “1970~80년대 석탄 등 주요 에너지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영월이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행정·공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력 있는 영월을 만들겠다”며 “동·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살린 친환경 도시 개발과 생태 관광 활성화도 병행해 행정 경험과 공기업 경험을 살려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투자로 반드시 결실을 맺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복지·교육·문화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해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영월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서강의 자연환경을 살린 친환경 개발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에 새기고 군민과 함께 더 나은 영월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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