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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원주시장 선거 개표 엎치락뒤치락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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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후보 개표 초반 기세 잡아
구자열 후보 맹추격 끝에 역전 성공
민주당 텃밭 남은 상황서 국힘 분전 주목

◇3일 오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장’이 마련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표사무원들이 개표를 시작했다. 원주=김인규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원주시장 선거는 ‘민주주권시대 원주’를 열겠다고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와 ‘압도적 성과의 연장’를 내세운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3일 개표에서 초반 기세는 원 후보가 잡았다. 투표함이 열리면서 개표 초반 원 후보가 중앙동 등 원도심과 소초·흥업·부론 등 면지역에서 앞서가면서 구 후보에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투표함이 연이어 열리자 구 후보가 맹추격하면서 격차가 줄었고,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밤 11시 개표가 중반대에 접어들면서 구 후보는 3만7,735표(52.51%)를 얻으며, 3만4,121표(47.49%)를 획득한 구 후보에 3,600여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더욱이 기업도시가 들어선 이후 줄곧 민주당이 우세를 가져갔던 지정면은 선거일 투표함을 열었을때 두 후보가 근소한 차이를 유지했지만, 사전투표에서는 구 후보가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반곡관설동과 무실동, 단계동 등의 투표함이 열리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기간 강원일보 등 언론사에서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두자릿수 격차로 앞섰던 구 후보 선거캠프는 초반 기세에 눌린 것에 의미를 두지 않고, 역전한 상황이 끝가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반면 여론조사에서 뒤졌지만 개표 초반 기세를 잡은 원 후보 선거캠프는 투표함이 열리면서 재역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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