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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의료기기 중심 특화산업을 제약·바이오 분야로 확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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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관련 기업체 11곳 불과…총 매출의 8% 점유로 성장세 뚜렷
시, 지역특화 전략산업 설정 이어 보조금 우대·앵커기업 유치 등 육성
기업체 간담회 통해 발전 방안 모색…기업지원 체계 재정비 등 추진

◇원주시는 3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시장과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원주】국내 의료기기 중심지인 원주시가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시는 저성장 시기에 새로운 돌파구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산업 특성상 신약 개발에 막대한 R&D(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막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대표적인 미래성장산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은 원주가 최적지라는 평가다. 실제 도내 관련 기업 20곳 중 절반 이상인 11곳이 원주에 입주해 있으며, 이들 업체의 총 매출액 규모는 총 5,366억원 규모에 달한다. 11개에 불과한 기업이 지역 기업체 전체 매출액(6조6,100억원)의 8.0%를 점유할 정도로 막강하다.

시는 앞서 2023년 바이오 분야를 지역특화 전략산업으로 설정한 데 이어 지역투자보조금 우대 지원과 앵커기업 집중 유치활동 추진, 산업기반 조성 등 관련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원주시 제약·바이오 기업관계자 간담회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제약바이오 기업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제약·바이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를 토대로 의료기기 중심으로 특화된 산업육성 방향을 제약·바이오 분야로 넓히고 기회발전특구 등과 연계해 중·대규모의 우량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원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지역특화 전략산업들을 내실있고 알차게 육성해나갈 수 있도록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현실성 있게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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