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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퇴계동 CGV일대 ‘지역 최다 112 신고’…범죄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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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23일 밤 11시께 춘천 투탑시티 주변에서 이른바 ‘학교짱’을 가리기 위한 패싸움이 벌어져 청소년 수십명이 몰려왔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었다. 사진=강원일보 DB

춘천경찰서가 춘천시 퇴계동 CGV 일대에서 특별 방범활동을 실시한다.

춘천경찰서는 5월 한달간 춘천시 퇴계동 CGV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활동을 진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퇴계동 CGV 일대는 공원과 빈 상가, 학원가 등이 밀집해 있어 청소년 일탈행위와 오토바이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집중되는 곳이다.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112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구역으로 분석됐다.

이에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포함한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범죄예방 대책 추진을 통해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방범용 CCTV·비상벨·보안등 작동 여부 점검과 추가 설치, 유관기관과의 캠페인·합동순찰·집중단속 실시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종무 춘천경찰서장은 “민·관·경이 합심해 퇴계동 CGV 일대에서 벌어질 수 있는 범죄를 차단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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