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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군수 국비확보 총력전…정부종합청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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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이현종 군수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지경·불당지구의 배수펌프장 증설 및 우수관로정비사업 등 지역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나섰다. 또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경우 개별사업 시행시 50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지만 통합 추진 시 62억원이 감소한 44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비지원을 통한 예산절감효과를 강조했다.

군이 추진하는 풍수해사업 지역인 지경·불당지구는 1996년과 2020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특히 가장 최근인 2020년에는 시간당 8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지경삼거리와 인근 상가에 순식간에 사람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현종 군수는 "집중호우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열한 국비확보 경쟁 속에서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각종 역점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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