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인 강릉시가 공사와 관련한 주민들의 민원과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16일 강릉 교2동 주민센터와 강남동주민센터에서 강릉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2020년 9월 시설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관망정비공사를 시작한 시는 공사 과정에서 주민 민원을 최소화하고, 공사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시는 공사 과정 중 단수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양해를 구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 인근 통행 시 신호수 안내를 따라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앞서 강릉시는 노후상수관로 현대화사업 유수율 85%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1월 위·수탁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 강릉지역 전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등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