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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자 무슨 공약 했나] 양양 오색케이블카 적기 개통·연어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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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인제-양양 선거구 이양수 당선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지난 10일 밤 당선이 유력시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이양수 당선자는 설악권 발전을 위해 지난 8년간 3조원이 넘는 국비 확보한 업적을 앞세워 3선의원 고지에 올랐다.

이 당선자는 지난해 11월 오색케이블카 하부정류장 예정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적기 개통을 공약으로 내걸고 양양지역 주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경우 관련 절차가 진행되면 2026년 상반기부터 상업운행이 가능하다. 여당 국회의원으로 이를 실현해 지역경기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연어의 고장 양양에 60조원 시장 진출을 위한 연어산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약속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는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연어양식 클러스터와 연어 자연산란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 전략도 주민들의 표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을 위해 수산항, 남애항 등 어항을 정비하고 정암, 지경 등 연안 정비, 수산자원조성과 일반농산어촌 개발 공약도 농어촌주민들 표 공략에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지역 교통인프라확충과 관련, 강릉에서 양양을 거쳐 제진에 이르는 동해북부선의 2027년 완공 및 개통이 이뤄지도록 적극 나서겠다고도 약속했다. 해체된 8군단 부지를 주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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