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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삼척 연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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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용역 토대로 정부에  KTX 운행 정식 건의
윤석열 대통령, 삼척-포항 철도고속화 약속
삼척~포항 전철화 올연말 개통 등 기반 마련

【삼척】삼척역 KTX 도입 타당성 검토를 용역 중인 삼척시가 용역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KTX 운행을 정식 건의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고속철도망을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며 동해선 포항~삼척구간 고속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시는 대통령이 공개 약속을 한 만큼, 삼척역 KTX 연장 운행 추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삼척역까지 KTX가 조기에 운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동해선 삼척-포항 전철화구간은 시험운행을 거쳐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비 전철구간이던 삼척-동해(6.5㎞)구간 전철화사업이 올 연말 준공되면, 동해중부선 KTX 운행을 위한 기반조성이 끝난다.

현재 수도권에서 강릉을 거쳐 동해역까지 운행되고 있는 KTX 열차가 삼척역까지 연결되면 소규모의 시설개량으로도 동해중부선 전 구간의 고속화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시는 오는 11일 춘천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강원일보사·KBS, 한림대가 주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토론회에서 삼척역 KTX 연장 운행을 포함해 삼척~영월 고속도로 조기 착공, 삼척 중입자 가속기 의료클러스터 구축과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국가계획 반영 등을 지역현안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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