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아파트 발코니에서 감상하는 하모니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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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합창단, 올해도 곳곳서 '아파트 음악회' 이어가
상·하반기 각 10회 실시…벚꽃길 버스킹 등 특별공연도

◇원주시립합창단

【원주】원주시립합창단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찾아가는 아파트 음악회'를 올 상반기 중 이어가고 있다.

시립합창단의 아파트 음악회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자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 3월21일 반곡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서 올해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 이지더원1차 아파트에서 올해 상반기 공연을 마무리한다.

합창단은 아파트뿐 아니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을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영서고 정문 앞에서 원주천 벚꽃 합창단 버스킹 공연에 참여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시원한 하천과 새하얀 벚꽃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합창단 공연을 즐기면서 봄의 시작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찾아가는 아파트 음악회는 상·하반기 각 10회씩 진행하며, 올해는 접수 시작 10분 만에 상·하반기 선착순 접수가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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