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이 4월부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양구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체험프로그램은 국토정중앙면 두무산촌마을과 동면 약수산채마을 두 곳에서 진행되며 두무산촌마을은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씩, 약수산채마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곰취·산마늘 등 농산물 수확 체험, 곰취 찐빵 만들기, 고추장·전통주 만들기 등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또 마을 일손 돕기, 모내기와 벼수확 등 주민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체험, 마을 농장·텃밭 운영 등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되며 참가자는 마을 내 위치한 농촌체험마을이나 귀농의 집에 최대 6개월간 무료로 머물면서 1인당 월 1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받는다.
이정 농촌지원팀장은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양구에서 정착할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영농 기술교육과 농촌 일자리 체험, 귀농·귀촌 정보 교류 등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