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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대며 차에 탔다’ 신고…잡고 보니 음주운전 수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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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연합뉴스

춘천에서 음주운전 수배자가 술에 취한 상태로 또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CCTV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춘천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A(41)씨를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0분께 춘천시 CCTV관제센터로부터 ‘한 남성이 후평동 노상에서 비틀거리며 차량에 탑승해 운전을 하고 떠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 있던 A씨를 발견해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93%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 조회 결과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이미 벌금 수배가 내려진 것이 확인돼 현장에서 즉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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