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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MZ세대 공무원 ‘우리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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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MZ세대 진정성·존중·역량개발 대공감 간담회 ‘우리 함께 해요’를 진행했다.

【고성】고성군이 MZ세대 공직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3회에 걸쳐 ‘우리 함께 해요’를 테마로 한 세대공감 간담회를 진행했다.

MZ세대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의 장에서 신규 직원들은 낯선 직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업무 분배, 야근 등 업무와 관련된 어려움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요청을 했다. 일부 공무원들은 낮은 보수로 인한 어려움 등의 문제를 토로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지승섭 부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가장 예민할 수 있는 승진, 평가제도 등을 선배 공직자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한편 동료로서 상호 존중하고 동반자적인 관점에서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 부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들 스스로 자신의 역량 성장과 필터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과 ‘2023년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는 등 MZ세대 공무원들의 조기 이탈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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