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2022년 준공된 고성군 학야 1리 메밀막국수체험장이 개점 휴업 상태다.
2019년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된 학야1리는 2022년부터 5억원을 들여 660㎡의 부지에 막국수 체험관과 산책로, 메밀밭 등을 조성했다.
학야1리는 인근에 22사단 장병들의 면회객들과 등산객들이 방문이 많아 막국수체험장 및 특산물 판매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체험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놓였다.
송흥복 군의원은 "고성군에서 조성하고 있는 파크골프 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막국수 식당 등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으로 체험장으로만 활용이 가능했지만 지난해 말 관광농원시설로 변경, 일반 식당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했다"며 "마을에서도 최근 식당운영자 모집 등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 빠르면 올 6월께부터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