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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무패 행진’ 강원FC, 2위 포항 상대로 홈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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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홈에서 리그 2승 2무 무패 행진
강호 포항 상대로 리그 홈 3연승 노려
근로자의 날 맞아 다양한 홈 이벤트 마련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원FC가 홈에서 강철군단을 맞이한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치른다. 현재 순위는 강원이 승점 12점(3승 3무 3패)으로 5위, 포항이 승점 18점(5승 3무 1패)으로 2위다. 지난 시즌 양 팀은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올 시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열린 리그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홈 2연승을 기록 중이다. 강릉에서 열린 코리아컵 3라운드 화성FC전(3대1 승)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홈 3연승으로, 이번 경기를 통해 리그 홈 3연승과 공식전 홈 4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2위에 올라있는 포항이다. 시즌 전 포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나면서 지난 시즌의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새로 부임한 박태하 감독이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만 5골을 넣는 집중력이 돋보인다. 9라운드 김천상무전(0대1 패)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는 등 뒷심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강원으로서는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이번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강원은 최다 득점 2위(15골)이고, 포항은 최소 실점 1위(6실점)이다. 김천전에서 무득점으로 주춤한 강원 공격진의 활약이 절실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중인 득점 1위 이상헌(7골)이 침묵에서 탈출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강원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 ‘대원당과 함께하는 웰컴 강원’ 이벤트를 통해 카메라에 잡힌 팬들에게 대원당 상품권을 선물한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카메라를 향해 독특한 직장 근무복을 소개하거나 직장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댄스를 선보인 팬들에게 스카이베이호텔 숙박권, 뉴랜드올네이처 발효홍삼, 대원당 상품권, 달콤한캠핑장 글램핑 이용권, 레고랜드 이용권 등 경품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유인수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식도 열린다. 유인수는 지난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4대1 승)에서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서포터즈 나르샤가 시상자로 나선다. 춘천FC 어린이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한다. 각 게이트 입구에서는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다.

MD스토어와 마킹부스는 오후 5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마킹부스는 하프타임 종료 시까지 문을 연다. 이광연의 친필사인이 담긴 스페셜 티켓과 근로자의 날 기념 사무용품 묶음 상품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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