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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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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 3연패를 노리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준PO에서 28대28로 비긴 뒤 승부던지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에서 3위에 오른 서울시청에 올 시즌 1무 2패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4위 삼척시청은 중요한 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28대28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던지기로 이어졌다. 3번째 슈터까지 두 팀은 2대2로 맞섰고, 먼저 슛을 던진 서울시청 윤예진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삼척시청의 네 번째 슈터 김선화의 슛은 서울시청 골키퍼 정진희를 맞고 골대 안으로 살짝 들어간 뒤 정진희가 재빨리 걷어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며 삼척시청이 승기를 잡았다. 삼척시청은 마지막 슈터 김온아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척시청은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정규리그 2위 경남개발공사와 PO 단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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