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것만은 꼭]철원지역 도로망 확충 숙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철원 주민들은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재운행 및 전철화사업 등 도로망 확충을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철원군과 지역사회단체 등은 2022년 8월부터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 서명운동을 펼쳐 11만2,000여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등에 전달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대비해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과 대응 논리, 최적의 노선 선정, 비용 산출, 경제성 및 정책성 등 당위성 확보를 설명하기 위해 자체 용역도 진행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착공은 통행량이 300% 이상 급증하며 반복되고 있는 신북 IC~철원군 구간의 교통체증 및 지정체 현상 해결과 지역 관광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선결돼야 할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연천~백마고지역 열차 재운행 및 해당 구간 전철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다. 이 구간은 2019년 4월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 공사로 현재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연천~백마고지역 구간은 올 하반기 디젤열차가 투입되며 운행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디젤열차는 탄소배출 감축 등을 이유로 또다시 운행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 전철화사업 추진도 시급하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