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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첨단 배터리 생산 기반 구축

우천일반산업단지에 4개동 공장 신축 전고체 배터리 고체 전해질 생산

【횡성】횡성에 첨단 배터리 생산 기반이 구축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전기·전자공학 연구개발업체인 (주)솔리비스가 우천면 상하가리 488 일원우천일반산업단지에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152억원이 투입되는 신축 공장은 4개동 3,565㎡ 규모이며, 모두 80명이 일한다. (주)솔리비스는 기존 20명 직원에서 60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과 비교해 화재발생위험은 낮고 저온에서도 효율성이 높아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제품이다.

(주)솔리비스는 SK,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대기업 배터리 제조사에 고체 전해질을 시제품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납품처에서는 시제품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군은 전고체 배터리 생산 설비 신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보조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생산 설비가 들어서면 횡성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이모빌리티 산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와 함께 관련 산업 클러스터화로 가속될 전망이다.

임광식 군 투자유치과장은 “첨단 배터리 관련 기업이 지역에 투자를 하게 돼 이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기업체들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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