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클래식 선율에 문학을 담다…음악극 ‘병사이야기’

4월 12·13일 강릉아트센터서 공연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가 오는 12일과 13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가 오는 12일과 13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병사이야기’는 클래식 선율위에 문학을 담은 작품으로, 스트라빈스키의 대표 명작이자 가장 독창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심재상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의 번역 및 각색을 거쳐 정민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무대는 오케스트라, 연극, 현대무용을 아우르며 장르를 뛰어넘는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휴가를 받고 집으로 향하는 병사가 길에서 만난 악마의 유혹에 사로잡혀 바이올린을 두고 벌이는 대결은 현란한 연주와 목소리, 몸짓으로 재탄생 한다. 클래식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 극은 현대음악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관객들의 마음에 봄의 운율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는 (033)660-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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