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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멜론 러시멜로 보급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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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러시멜로생산자연합회 창립총회가 지난 5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철원】철원 러시멜로생산자연합회가 본격 출범해 신품종 멜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철원군과 지역 농업인들이 구성한 철원 러시멜로생산자연합회는 지난 6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해 2월 지역 특화 농특산물의 다양화와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주)세종바이오와 신품종 멜론인 '러시멜로'의 독점 사용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난해 3개 농가, 올해 7개 농가를 대상으로 러시멜로 육성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철원 러시멜로 생산자연합회 창립을 통해 군은 고당도 프리미엄 신품종 멜론인 러시멜로의 품질 향상과 홍보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윤종천 철원러시멜로생산자연합회장은 "시범사업에 참여한 10개 농가가 뜻을 모아 멜론의 재배기술을 공유해 품질의 고급화는 물론 홍보 및 판로 확대에 나서겠다"며 "철원의 특화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농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보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러시멜로는 일반 머스크멜론과 비교해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다"며 "철원러시멜로생산자연합회를 주축으로 러시멜로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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