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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교통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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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택시 개편…852세대 이용
4개면에서 행복마을버스 운영

【양구】양구군이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교통 취약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택시를 운영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희망택시 사업은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2018년부터 운행하고 있다.

올해는 희망택시 이용 기준을 개편해 실질적으로 교통수단이 필요한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양구읍 301세대, 국토정중앙면 220세대, 동면 180세대, 방산면 91세대, 해안면 60세대 등 총 852세대가 희망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을 운행하는 행복마을버스를 양구읍을 제외한 4개 면에서 활발하게 운행 중이다. 지난해 행복마을버스 이용객 수는 국토정중앙면 4,044명, 동면 3,371명, 방산면 985명, 해안면 1,510명 등 총 9,910명에 달한다.

특히 군은 농어촌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 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 조례 제정, 운수회사 유·무형자산 인수 등 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구진회 교통행정담당은 “교통약자를 우선으로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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