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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즐거운 공직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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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6시 퇴근송(Song) 송출

【양구】양구군이 정시 퇴근 등 즐겁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퇴근송을 도입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오후 6시에 맞춰 퇴근송을 송출했다. 퇴근송은 서흥원 군수가 직원들을 위한 격려 멘트와 함께 공무원들이 사전에 추천한 음원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신나는 퇴근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군청 공무원들은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음악으로 지친 하루를 위로받는 느낌이다', '업무시간이 끝나면 눈치 보지 않고 정시에 퇴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퇴근송 도입은 ‘일하기 좋고, 일 잘하는 양구군’을 슬로건으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이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군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저연차 공무원과 사회 경험이 많은 상급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호프를 나누는 호프 데이(Hope day), 사무실 리모델링, 업무추진 방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운영 중이다.

서흥원 군수는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벗어나 자유롭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고 일과 가정이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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