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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버들중, 교내 첫 운동부로 여자양궁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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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창단식 열고 본격적인 활동 돌입
원주 반곡동 내 초·중·고 계열화 완성

원주 버들중이 개교 이래 첫 운동부가 탄생한다.

버들중은 27일 여자양궁부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17년 개교 이래 육성 종목 없이 교육활동이 이뤄졌던 버들중의 첫 운동부다. 버들중은 이번 양궁부 창단으로 다양한 흥미를 가진 학생들의 미래지향적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교육 기반 구축과 체육 엘리트 학생 선수 동기부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버들중의 창단과 함께 원주시는 더 효율적인 여자양궁 초·중·고 계열화를 완성했다. 원주시는 당초 반곡초, 북원중, 원주여고가 여자양궁부를 운영 중이었는데 반곡초와 원주여고가 반곡동에 있는 반면, 북원중은 태장동에 위치하고 있어 반곡동 내 새로운 중학교 여자양궁부 창단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다. 이번 버들중 여자양궁부 창단으로 반곡동 내 초·중·고 계열화가 완성되면서 학생 선수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곡초 양궁부 출신의 신입생 3명으로 창단 멤버를 꾸린 버들중은 앞으로 도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종합체육대회와 도협회장기, 전국남여종별선수권 등 각종 양궁대회에 출전할 방침이다.

버들중 관계자는 “여자양궁부가 잘 자리를 잡아서 좋은 선수들을 육성해 고등학교 양궁부로 많이 진학시키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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