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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최하위 서울삼성 상대로 5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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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다가서고 있는 원주DB가 최하위 서울삼성을 만난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삼성전을 치른다. 현재 DB는 35승 10패로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며, 삼성은 10승 35패로 최하위다.

순위에서 알 수 있듯 양 팀의 전력 차는 뚜렷하다. 올 시즌 DB가 삼성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 중일 정도다. 최근 분위기 역시 DB가 압도한다. DB는 현재 4연승 중인 반면,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에 그치고 있다. DB가 정규리그 우승까지 5승만 남겨두고 있어 승리를 향한 열망도 DB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DB는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삼성전 5경기에서 평균 96.4점을 넣는 동안 68.8점만 실점했다. 100득점 경기도 2경기나 된다.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될 이번 경기에서도 이전처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다면 플레이오프(PO)를 대비해 벤치 멤버들의 컨디션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DB는 이번 경기를 이기면 6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6라운드 9경기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을 이기면 매직넘버는 ‘4’가 된다. 같은 시간 부산KCC를 상대하는 2위 수원KT까지 패한다면 매직넘버는 ‘3’까지 줄어든다. 과연 DB가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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