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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 건강달리기]철원군 주상절리길 걸으며 새 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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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기념 철원군민 한탄강주상절리길 건강걷기대회'가 1일 주상절리길 드르니주차장에서 도내 만세운동 시작점인 철원군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염원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처음으로 3·1 만세운동이 시작된 철원에서 다시 한번 군민들의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강원일보사와 철원군, 철원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3·1절 기념 철원군민 한탄강주상절리길 건강걷기대회'가 1일 한탄강주상절리길 드르니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우 철원부군수와 박기준 철원군의장, 군의원, 최계숙 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800여명의 지역 주민·탐방객이 몰린 가운데 열렸다.

이종민 철원문화원 부원장의 만세삼창과 철원예술단의 3·1 만세운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고 이후 참가자들은 3·1절을 맞아 주상절리길 곳곳에 설치된 태극기와 한탄강 협곡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걷기행사에 참여, 새봄을 맞이했다.

박경우 부군수는 "도내 만세운동이 시작돼 독립정신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철원에서 매년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걷기대회가 펼쳐지고 있다"며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 등 올 한 해 철원군 역점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하는데 군민들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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