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심폐소생술로 생명 지켜낸 시민영웅 ‘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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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환자 살려낸 일반인
총 17명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

◇사진=강원일보 DB

위급한 상황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시민영웅들의 미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4월20일 원주시 봉산동의 한 도로를 지나던 홍모(70)씨는 길가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목격, 119에 신고한 뒤 소방대원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목숨을 구해냈다. 같은해 3월27일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에서도 윤모(43)씨가 조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지는 환자를 목격,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구급차 도착 전까지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켰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심정지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일반인은 총 17명으로 2021년(5명)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정만수 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원격통화를 통한 의료지도 안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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