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지역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 1년만에 14곳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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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작은학교 컨설팅 시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9일 내실 있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운영을 위해 상반기 ‘2024 더 나은 작은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학령인구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전교생 60명을 채우지 못하는 강원지역 ‘작은학교’ 수가 1년 만에 14곳이나 증가했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작은학교는 지난해 169개교에서 올해 183개교로 8.3% 늘어났다.

올해 강원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수 또한 사상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체 학생수도 6만6,049명으로 지난해(6만9,388명) 보다 3,339명이나 줄었다. 초교 학급 수도 전년대비 91학급 감소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도내 작은학교 수 증가는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교육청은 내실 있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했다.

‘더 나은 작은학교 컨설팅’은 작은학교 활성화 요인 분석,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의 이해 및 실제,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 작은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지원 특강 및 토의·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작은학교 근무경험이 많은 교감 6명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가 한 팀을 이뤄 상반기에만 도내 초교 16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용묵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지역사회의 중심인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직원, 학부모, 지역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9일 내실 있는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 운영을 위해 상반기 ‘2024 더 나은 작은학교 컨설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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