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월 인제 스포츠대회 잇따라 지역경제 ‘활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500명 출전 야구 스프링캠프에 탁구·태권도 등
이달 말까지 1만2,400여명 선수단 지역 방문

【인제】5월 인제에서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개최돼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전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우수 중학교 초청 야구 스프링캠프’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지역에서 진행돼 지역 숙박업소 및 식당가마다 선수단들로 붐볐다.

오는 11~12일에는 ‘전국 대학동호인연맹 탁구대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 태권왕 대회’, ‘KBA 3대3 코리아 투어 2024 인제대회’가 열려 총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우승 10회, 준우승 3회 등 우수한 실적을 올린 하늘내린인제 3대3 농구단도 이번 ‘KBA 3대3 인제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이 한창이다.

18일 상남면 일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 ‘2024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국내외 5,213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해 백두대간의 험준한 고갯길을 달리며 자신과의 싸움을 벌인다.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올해는 총198개팀, 792명이 참여한다.

군은 매주 크고 작은 스포츠대회로 총 1만2,442명의 선수들이 지역에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헌주 군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악그란폰도 대회 모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