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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경비업체서 차량·현금인출기 마스터키 빼앗은 괴한…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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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2시52분께 원주시 학성동 경비업체 관리실에서 신원미상의 인물이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빼앗아 도주했다. 이후 해당 인물은 인근 은행에 들려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가로챘다. 사진은 범행에 쓰인 현금인출기의 모습.

원주 학성동 경비업체에서 한 괴한이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빼앗아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새벽 2시52분께 원주시 학성동 경비업체 관리실에서 신원미상의 인물이 직원을 제압한 후 손발을 묶고, 차량과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빼앗아 도주했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개운동 모 은행의 현금인출기에서 마스터키를 통해 현금 1,900만원을 탈취한 후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측은 범행에 쓰인 현금인출기 1대를 일시 중단했으며, 나머지 2대는 정상 운행했다.

경찰은 해당 인물을 추적하는 한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검거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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