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어린이날 수도권 방향 고속도로 정체…강릉→서울 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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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남양주 3시간30분 소요
전국 교통체증 밤 9시부터 해소
고속도로 교통량 516만대 전망

◇사진=강원일보 DB

어린이날 당일인 5일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강원특별자치도내 고속도로 상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에서 인천 방향으로 평창~둔내터널 10㎞, 새말 부근~원주 부근 4㎞, 만종JC 부근~문막 부근 2㎞, 강천터널 부근~여주 부근 12㎞, 여주휴게소 부근~이천 5㎞, 덕평~용인 16㎞, 동수원~광교터널 부근 2㎞, 북수원~동군포 5㎞, 둔대JC~반월터널 3㎞, 월곶JC 부근~영동선시점 4㎞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경우 양양에서 서울 방향으로 인제 부근~내린천 휴게소 부근 13㎞, 설악 부근~화도 17㎞, 남양주요금소 부근~강일 6㎞ 구간의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5월 5일 고속도로 교통 전망.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5일 고속도로 최대 소요 예상시간을 강릉에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 3시간 30분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수도권 방향 고속도로 교통체증은 오후 4시께 절정을 보인 뒤 밤 9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측됐다.

어린이날 연휴의 마지막날인 6일에도 강릉에서 서울까지 5시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 4시간의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이 전망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봄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이 몰리며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운전자와 동승자께서는 안전띠 착용 등의 안전운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5일 오후 4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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