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설악산서 20대 외국인 조난…구조대가 업어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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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8분께 속초시 설악동 울산바위 정상 600m 전 지점에서 이스라엘 국적의 A(여·21)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좌측 발목을 다쳤다. 출동한 119산악구조대는 A씨가 거동이 불가한 것을 확인, 1시간20여분동안 A씨를 업고 하산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3시8분께 속초시 설악동 울산바위 정상 600m 전 지점에서 이스라엘 국적의 A(여·21)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좌측 발목을 다쳤다. 출동한 119산악구조대는 A씨가 거동이 불가한 것을 확인, 1시간20여분동안 A씨를 업고 하산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설악산에서 20대 외국인 등산객이 부상을 당해 조난되는 등 강원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30일 오후 3시8분께 속초시 설악동 울산바위 정상 600m 전 지점에서 이스라엘 국적의 A(여·21)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좌측 발목을 다쳤다. 출동한 119산악구조대는 A씨가 거동이 불가한 것을 확인, 1시간20여분동안 A씨를 업고 하산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벌목·추락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B(66)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얼굴과 등을 다쳤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8분께 C(68)씨가 석축 근처에서 나물을 채취하던 중 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C씨가 왼쪽 팔에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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