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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만두축제 올해도 열린다…예산은 2억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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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예결위 계수조정서 확정…본회의 상정돼

◇원주시의회

【원주】속보=존폐 위기에 몰린 원주만두축제(본보 4월30일자 11면 보도)가 기사회생했다.

원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30일 시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계수조정을 했다.

이 결과 앞서 상임위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돼 올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원주만두축제의 예산은 편성액(8억원)에서 2억원을 삭감한 6억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했던 예산에서 일부 삭감됐지만, 올해 축제를 개최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이날 계수 조정에서 삭감액을 놓고 격론이 펼쳐졌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축제 예산을 소폭 줄이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이밖에 원주천 르네상스사업 일환인 수목식재 사업비(3억원)와 단계동 백간·장미·시청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주성비용(8억6,500만여원) 등이 전액 삭감되는 등 예산안 심사를 마쳤다.

제1회 추경 예산안 예결위 심사 결과는 오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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