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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산림청 춘천 민통선서 ‘기부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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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회장:김철수)와 산림청(청장:남성현)은 29일 춘천의 민통선 구역에서 산림 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의 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산림 생태복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은 29일 춘천의 민통선 구역에서 산림 생태복원을 위한 ‘기부의 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선배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회장, 남성현 산림청장,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정광열 강원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내빈과 봉사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의 숲 조성을 통한 산림 생태복원을 위해 사전 모금 캠페인을 진행, 2억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기부의 숲 행사를 통해 해마다 반복되는 폭우와 가뭄으로 토양이 유실되고 있는 춘천 민통선 지역에 개느삼, 털개회나무, 시땅나무 등의 밀원(꿀샘식물) 수종을 심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훼손된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국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모금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자연 생태계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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