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해 건물 2동이 전소됐다.
25일 오후 1시37분께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과 인근의 철물점 건물이 모두 불에 탔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25일 오전 6시46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서 A(여·22)씨가 몰던 SM3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후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와 목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에 앞서 새벽 3시4분께 원주시 단계동 장미공원 인근 도로에서 B(21)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정차해 있던 트럭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와 오토바이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C(18)군이 머리와 얼굴 등을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B씨를 입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밤 11시46분께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D(63)씨가 그랜저 택시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D씨가 복부 등을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