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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후 20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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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한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日 EEZ 밖 낙하"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지 사흘만의 미사일 발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일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IRBM)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모든 미사일을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했다며 미사일 체계 완성을 선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전날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사진=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3시 4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 15분께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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