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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지역 상권회복 나선다…중앙시장 중심 시장 활성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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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홍천중앙시장상인회 오는 7월부터 주말 야시장 운영 준비
홍천읍 신장대리 일대 209면 주차장 조성 교통난 해소 나서

【홍천】홍천군이 침체된 지역의 상권회복과 원도심 발전 촉진을 위해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주말 야시장을 여는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홍천중앙시장상인회와 함께 올 7월부터 주말 야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과 상인회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에서 실시한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사업’에 최종 선정돼 4억원을 확보했다. 야시장을 위해 현재 운영자 모집과 함께 레시피 개발, 역량강화교육 실시 등을 추진 중이다.

주말야시장 사업은 매주 색다른 테마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고 있다. 홍천중앙시장 내 기존 매장과 통로를 활용해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상권회복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시장 이용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총 130억원을 들여 홍천읍 신장대리 43-1번지 일원에 209면의 주차장을 건립, 시장 주변지역의 교통체증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장 방문객 증가를 유도할 방침이다. 올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중앙시장의 주말야시장 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가의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가는데 지원하겠다”며 “전통시장 주차장도 준공되면 교통문제와 주차난이 해소돼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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