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해고속도로 동일 지점서 교통사고 2건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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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서 SUV가 터널벽에 충돌
영월서 용접 작업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홍천서 고사리 채취하던 70대 낙상해 부상

◇지난 19일 오후 1시49분께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났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9일 오후 1시49분께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났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9일 오후 1시49분께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났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에 상춘객이 몰리면서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20일 오후 6시18분께 강릉시 연곡면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여·57)씨가 얼굴을 다쳤다. 이어 같은 지점에서 오후 7시24분께 GV80 SUV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 B(32)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제군 상남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7터널 내부에서도 지난 20일 오후 8시19분께 GV80 SUV 차량이 터널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4명이 차량 내부에 갇혔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산불도 있었다. 지난 19일 오후 1시49분께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 등은 장비 20대와 인력 77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1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산림 0.2㏊가 불에 타고 C(65)씨가 진화를 시도하던 중 왼쪽 발목과 손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림·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전 9시13분께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에 위치한 야산에서 D(여·75)씨가 고사리를 채취하던 중 바닥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D씨가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쳐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2시간여만에 구조돼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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