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19일 춘천시장 접견실에서 열렸다.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사랑나눔이 주최하고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등 춘천지역 4개 노인복지관과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주관으로 참여한 지난해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1억7,314만여원이 이날 후원금으로 전달됐다. 후원금은 향후 ‘위기가정 사례지원사업’과 어르신 스토리텔러 양성 사업, 어린이집 파견 활동지원, 1·3세대 역사문화탐방 등 ‘1·3세대 통합교육 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대공감 나눔릴레이는 많은 기관이 동참해 십시일반으로 지역내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캠페인 취지에 맞게 지역내 위기가정과 1·3세대를 위해서 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이 캠페인은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기부의 참의미를 교육시키고 체화시킨다는 점에서 사회를 선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기부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형 (사)사랑나눔 대표이사는 “기부는 분위기이고, 문화인 것 같다.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언론계와 복지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의 참여로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올 한해도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어져 후원의 폭이 점점 넓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최헌영 춘천MBC 대표이사, 유계식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성현주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중호 철원축산농협 조합장,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채병수 K-Water 소양강댐지사장을 비롯해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와 춘천시 관내 노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