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7월부터 원주서 치매관리주치의사업 시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심층교육 상담 가능

오는 7월부터 원주에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을 22곳 선정하고, 강원자치도내에서는 원주를 선정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사가 치매환자의 치매증상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신청 의사 수, 지역적 균형, 환자와 인구 규모,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매 관련 치료·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원주시내 치매환자는 심층교육과 상담, 방문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원주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사는 시범사업 교육 이수 등 자격을 갖춘 후, 올해 7월부터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심층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등 치매관리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을 2년간 운영한 후 2026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적 실시를 검토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시범사업 1차년도의 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2차년도에는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의 삶을 유지하면서 질 높은 치료·관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