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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이봉주, 김완기와 함께 레이스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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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
21일 오전 8시30분 엑스포광장에서 출발
황영조 이봉주 김완기 등 마라토너 5,000여명 참가 예상

◇제27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전설적 마라토너 황영조, 이봉주, 김이용, 김완기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이봉주(앞), 김이용(뒷편 왼쪽), 황영조. 사진=강원일보DB

【삼척】‘청정수소드림시티 H2DREAM!’ 제28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8시30분 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엑스포광장에서 출발해 근덕면 초곡리 황영조 고향마을을 돌아오는 42.195㎞ 구간에서 펼쳐진다.

삼척 출신 마라토너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를 기념하는 올해 대회는 황영조 감독과 삼척의 사위 이봉주, 김완기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 등이 참여한다.

◇김완기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

올해 대회는 풀코스 400여명을 비롯해 하프코스 600여명, 10㎞ 코스 900여명, 5㎞ 코스 2,300여명과 대회 당일 현장접수를 포함해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권상태(89)씨가 최고령 참가자로 5㎞종목에 출전하고, 이만섭 삼척시육상연맹회장은 풀코스 400회 완주에 도전한다.

케냐, 미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인도, 필리핀, 홍콩, 일본, 호주 등 15개국의 외국인 200여명도 참가한다.

풀코스 국제부에 출전하는 8명의 케냐 선수들 가운데 2시간 7분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GICHOVI SILAS MUTURI(40·케냐) 선수가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역대 최고 기록인 2시간17분 46초를 갱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대회장에서는 황영조 감독, 이봉주, 김완기 감독의 팬사인회를 비롯해 삼척출신 트로트가수 박상철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강원일보와 전국마라톤협회는 행사장에 삼척지역 농특산물을 시식, 시음하는 부스를 마련, 지역 농특산품 판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삼척시 비전인 ‘H2 DREAM! 삼척-청정수소 드림시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참가자 등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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