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릉원주대 최기영 교수팀, 혁신신약 나노전달플랫폼 개발 성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RNA를 나노입자에 고분자화해 전달 효율 높여
나노 및 재료 과학 분야의 학술 권위지에도 게재

◇참여 연구진 (사진 왼쪽부터)연세대 김태형 박사, 강릉원주대 한화승 박사, 연세대 양경직 박사, 강릉원주대 최기영 교수, 연세대 노영훈 교수 사진=강릉원주대 제공

강릉원주대 최기영 교수팀이 혁신신약 나노전달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15일 강릉원주대에 따르면 강릉원주대 해양바이오식품학과 최기영 교수와 연세대 노영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RNA 약물을 크기와 표면 특성을 제어해 RNA 나노의약품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RNA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RNA 치료제는 저분자화합물에 비해 큰 분자량과 낮은 안정성 때문에 원하는 표적부위로 정교하게 전달하기 어려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연구팀은 RNA를 나노입자에 고분자화하는 방식을 통해 전달 효율을 높였다.

최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RNA 나노의약품의 크기와 표면 특성이 RNA 의약품의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체내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이 높은 RNA 치료제를 개발한 연구"라며 “크기와 표면 특성 조절 기술을 통해 다양한 RNA 기반 의약품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연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나노 및 재료 과학 분야의 국제 학술 권위지인 'ACS Nano' 에 게재됐다.

◇논문 이미지 사진=강릉원주대 제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