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와 수도권동부본부는 지난 1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 구혁서 수도권동부본부 영업처장, 김용래 청량리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동해시 관광자원 활성화와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 등을 협약했다. 특히 청량리역사 내 동해시 축제, 행사, 관광상품 등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 유입 증가를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가족단위 소규모 기차 여행객 증가하는 등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동해시는 서울, 청량리와 2시간 대에 연결 되는 KTX를 비롯해 앞으로 구축되는 동해선 철도 전철화 및 고속화 등 광역교통망이 지속 확충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한국관광 및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와 함께 권역별 관광지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등 관광 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해시의 매력이 더 널리 알려져 수도권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