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2천억 전략산업 펀드 조성…바이오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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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첨단 바이오헬스 육성전략 자문회의 개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도전장
전략산업 펀드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1번지 육성

◇지난 5일 열린 강원 첨단 바이오헬스 육성 전략 자문 회의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00억 규모의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도는 지난 5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강원 첨단 바이오헬스 육성 전략 자문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2,000억원 상당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업의 임상과 실증 지원 등 산업 생태계를 구축,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춘천시, 홍천군 및 혁신기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도는 1998년부터 지난 25년간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주도로 자생적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육성해왔다.

올해는 ‘AI 헬스케어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보건의료데이터 규제해소와 AI 글로벌 실증환경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가 첨단 바이오헬스 육성 거점으로 도약했다.

김진태 지사는 “글로벌혁신특구, 기업혁신파크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선정된다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3종 세트가 완성되는 것”이라며 “강원자치도를 대한민국 바이오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2,000억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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