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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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 청명·한식·총선 기간 화재사고 총력 대응

◇강원도소방본부 종합상황실. 사진=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산불 특별대책기간 강원도 산불방지센터 상황대응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시·군 산불방지 대책본부의 근무 인력을 보강해 철저한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 감시원(2,056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1,133명), 이‧통장(1,867명), 사회단체(288개) 등 민·관의 산불방지인력 1만3,992명을 총동원,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주말인 6일과 7일에는 도청 공무원 712명을 투입, 115개 읍·면·동 산불 취약지역 178곳 대한 산불예방 및 감시 활동에 나선다.

산불 특별대책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림환경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동 단속반(일일 16명)이 특별단속을 벌인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동해안 지역에 대형 2대, 접경지역에 중형 2대, 영서지역에 소형 4대 등 총 8대를 배치했으며 산림청 7대, 소방 3대, 군부대 8대를 포함, 진화헬기 26대의 즉시 동원체제를 가동한다.

도소방본부 또한 3일부터 9일까지 청명, 한식, 총선 기간의 각종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장비 801대와 인력 1만1,461명을 투입해 긴급 출동태세를 갖추고, 산불 예방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9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개표 종료 시까지 682개의 투·개표소에 소방 인력을 전진 배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김근태 도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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