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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극 ‘뗏꾼’ 상설공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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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11월23일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소리와 연기
융복합미디어아트 활용해 몰입감 선사

【정선】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오는 13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아리랑센터에서 정선아리랑의 색다른 소리극 ‘뗏군’ 상설공연을 펼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리극 ‘뗏꾼’은 과거 1960년대까지 철도나 육로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 먼 곳으로 나무를 운반하기 위한 유일수단으로 뗏목을 사용했던 정선과 뗏군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당시 뗏꾼들이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과 연관돼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학적으로 풀어내며, 정선아리랑과 구수한 정선 사투리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에 대한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소리와 연기, 융복합미디어아트의 활용으로 관객들에게 탁월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소리극 ‘뗏꾼’ 공연으로 한민족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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