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예수 부활과 함께 높이 든 승리의 잔”…제13회 특별 초대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춘천 아가갤러리 부활절 기념 제13회 특별 초대전
2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김기동, 김명숙, 김선옥, 김은애, 김현숙, 백은주,
이상근, 이희숙, 조미행, 조영순, 홍연화, 김병화

◇김선옥 作 인생여희

춘천 아가갤러리는 2일부터 갤러리 전관에서 죽음에서 부활로 승리한 예수를 위해 제13회 특별 초대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군병이 된 백석의 미술인들이 부활한 예수를 위해 승리의 잔을 높이 들어 올리는 감사와 축하의 장이다. 전시에는 김기동, 김명숙, 김선옥, 김은애, 김현숙, 백은주, 이상근, 이희숙, 조미형, 조영순, 홍연화 작가를 비롯해 김병호 초대작가가 참여해 함께 전시를 꾸몄다.

여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인체를 작업하고 있는 김선옥 작가는 ‘인생여희’ 작품을 선보이고, 이희숙 작가는 ‘환희’를 통해 새로 태어난 예수의 부활을 온 마음 다해 기뻐한다. 백은주 작가의 ‘전원 속을 걷다’는 우리의 삶을 빛내주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가 담겨 있다. 그는 매일 같은 아침일지라도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예수에게 감사를 전한다. 게다가 흙을 빚어 굽고 색을 입힌 뒤 또 다시 굽는 과정을 통해 백 작가는 우리 삶의 곳곳에 예수의 숨이 깃들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홍연화 作 소망-노래하다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고, 날마다 죽음에서 부활로 승리한 예수님을 바라보며, 이들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진다. 자신과의 치열한 투쟁인 동시에 안식을 느끼고 있는 신앙 생활은 예수의 도움 아래 천국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이들은 자신을 갈고 닦으며, 그의 은총 아래 또 한 번 살아있음을 느낀다. 권영순 아가갤러리 관장이자 강원기독교미술협회장은 “전쟁과 기근으로 얼룩진 우리들의 상처 입은 영혼들이 12인의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눈부신 봄의 입김과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부활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시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축복드린다”고 전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