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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도시 영월의 대표 문화 축제인 단종문화제가 수도권에서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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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문화원, 제57회 영월 단종문화제 홍보전 in 서울 개최
단종문화제는 물론 생활 인구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영월】충절의 도시 영월의 대표 문화 축제인 단종문화제를 담은 특별한 전시가 서울에서 올해에도 막을 올린다.

영월문화원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제57회 영월 단종문화제 홍보전 인(in) 서울’ 개막식을 열고 9일까지 진행한다.

2010년부터 이어져 온 이번 홍보전에서는 민화, 서각, 한국·문인화, 한글·한문 서예 등 단종과 영월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7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을 비롯해 김태수 전 영월군수, 신민선 전 국회의원, 안병헌 전 재경영월군민회장, 김광호 재경영월군민회장 등 참석자들은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인구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에도 나선다.

올해 단종문화제는 ‘단종의 옷자락을 따라’를 부제와 ‘정순왕후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주제’로 2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다.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종문화제의 칡줄행렬·칡줄다리기와 단종 국장 재현, 정순왕후 선발 대회는 물론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갓, 댕기, 곤룡포 등 만들기·단종 유배길 전통 체험, 주민 참여형 퍼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엄흥용 문화원장은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 시킨 영월의 대표적인 향토 문화 축제”라며 “이번 홍보전을 통해 예부터 수많은 인파가 찾았던 단종문화제가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문화원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제57회 영월 단종문화제 홍보전 인(in) 서울’ 개막식을 열고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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